우리들 이야기

Board

평신도 세미나 후기

  • 작성자 : 송승환 (50.♡.15.178)
  • 조회 : 509
  • 22-02-01 11:57

안녕하세요, 저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참석한 송승환이라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은혜와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서울 교회에 부모님을 따라 다닌 후부터 계속 같은 교회 그리고 목장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미나나 컨퍼런스 같은 곳도 많이 사역자로 참가해 봤었고 저는 세미나 참석이랑은 먼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돼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고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교회에 다니신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목자목녀로 헌신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왜 저렇게 속상해하시면서도 계속하시지라는 생각과 왜 항상 양보하라고 하고 나한테는 나이스하게 안 대해주실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중고등부에 있으면서도 가끔은 제 하나님이 아니라 부모님 하나님이고 다니라고 하니까 다닌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청년 목장에 다니면서 나는 그렇게 행동 안 해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녔는데 어느 순간에 돌아보니 저 또한 목자 목녀님을 도와주는 목원이 아니라 힘들게 만드는 목원이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세미나 강의와 간증을 통하여 다시 한번 저의 모습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가서 변화되는 저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제 일상에 녹아낼 수 있도록 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 준비에 도움을 주신 많은 성도님들과 좋은 강의로 인도해주신 김인기 목사님, 그리고 민박과 라이드로 섬겨주신 많은 목자목녀님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또한 보이진 않은 곳에서 힘써주신 음향팀과 영상팀 분들 그리고 좋은 찬양으로 인도해 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제주가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적은 거 같은데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