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Pastor's Column

현재 제 마음의 자세입니다.(04/17/22)


김인기 목사님께서는 4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휴가를 보내 신 후, 5월 부터 6월 중순까지는 한국에서 가정교회 사역과 말씀잔치 인도, 가정교회사역원 이사모임을 하고 돌아오십니다. 이렇게 교회를 비우고 저에게 시간을 주신 이유는 제가 담임목회를 혼자서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한 배려입니다. 그래서 제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전교회 담임목사가 되기 위한 모든 행정적 준비절차가 다 진행되었습니다. 2월에 공동의회를 하였고, 3월에는 노회에 면접시험을 통화하여 정식 회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6월 26일 파송식과 위임식을 하면 공식적인 담임목사가 됩니다. 그 때 까지 해야 하는 사역은 주로 주일설교, 기도, 삶공부 강의, 목장방문, 목회상담 등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비전교회 담임목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생각할 마음의 자세와 사역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제 위치를 벗어나거나 착각하지 않고 겸손히 배우며 사역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담임목사님이신 김목사님께 주요 사항들 대부분을 의논을 해서 결정합니다. 예를 들면, 언제 세족식을 하고, 세례를 하고, 주보 내용을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하는지 등을 틈틈이 여쭈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있는 사역들을 대부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담의 내용은 아니지만 일정을 알려 드리고, 교회의 진행 과정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둘째, 앞으로 가능한 모든 교회일정과 방법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하려고 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앞으로 예배 순서나 사역이 어떻게 바뀌냐고 물어 보십니다. 저의 답은 금년에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예배의 순서, 교회 일정, 설교 내용과 방법, 바룩의 서재(아직 판권문제를 김 목사님이 이야기 하지 않으셔서 계속 합니다.). 담임목사가 된 이후에도 큰 그림은 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며, 필요한 경우는 미리 잘 소통할 것입니다. 갑자기 바꾸지 않는 이유는 먼저 지금까지의 교회의 흐름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며, 또 변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편이나 불안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금까지 비전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고 교회다운 교회로 선 역사와 과정을 계속 배우기 위함입니다.


셋째. 비전교회의 필요를 더 구체적으로 보기 위해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3월까지는 김목사님께서 저와 방문, 심방 일정을 같이 진행해 주셔서 목회를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는 비전교회의 목장을 가나다 순으로 방문하고, 지금까지 방문 못한 초원을 가려고 합니다. 또한 일선에서 자원해서 사역하는 팀들을 일정별로 만나 언제 무슨 사역을 하는지 묻고, 보람이 무엇인지 묻고, 지원이나 도움(upgrade)이 필요한 것을 듣는 면담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과 김목사님의 필요들을 보고 또 채울 수 있는 지혜와 은사를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바룩의 서재에서 남인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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