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가정교회는 성경공부를 [삶공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배운 대로 삶에서 실천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가정교회의 삶공부는 한 교단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등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에서 좋은 성경공부를 개발해서 사용해보고, 열매가 있으면, 가사원에서 공식적으로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강의해 줍니다. 그 강의들을 배워서 각자 교회에서 가르치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의 삶공부들은 최고 중의 c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삶공부에 고넬료 공부를 추가하여 총 17개의 성경공부 과정이 제공 됩니다.

우리교회는 4월말까지 [생명의 삶], [제자의 삶], [새로운 삶]이 강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삶]을 12주간 강의하면서 형제자매들의 성격이나 신앙상태와 삶 등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함께 하는 식사시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5-6월에 계속 해서 성경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다른 삶공부는 강사님의 일정에 따라 개강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새로 개강할 삶공부를 소개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많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6월 첫 주(7일) 화요일부터 강의하게 될 과목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이전에 딱 한 번 개강한 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삶공부는 가정교회에서 목자목녀로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필수과목 (생명, 확신, 새로운, 경건의 삶)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뜻은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사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공부를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하는 법을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함께 배우는 것입니다. 수강 대상자는 목회사역을 하는 분들이, 삶공부를 통해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목자목녀님만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2주 과정이며, 세계적인 영성가인 핸리 블랙가비 목사님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라는 책으로 공부합니다.

또 하나 5월 15일부터 시작하는 공부는 [고넬료 성경공부]입니다. 고넬료는 유대인이 아니었지만, 처음 예수님을 믿은 사람으로 알려졌지요. 그래서 우리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은, 이전에 교회를 다니신 여부에 관계없이, 이전 교회의 직분이나 신앙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5주간 이 공부를 하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교회의 어떤 사역을 하기 위해서도 꼭 수강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김인기 목사님께서 만든 것으로, 비전교회의 새 가족이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니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준비물은 성경과 필기구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참가 대상은 비전교회에 오신 분 중에서 이 공부를 수강하지 않은 모든 분들입니다. 제가 김목사님께 직접 배워서, 이번에 처음으로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주일 12시 20분이며 한 시간 동안 강의 합니다. 

남목사의 소통편지, 바룩의 서재에서 남인철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