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저는 가정교회를 잘 모르던 처음엔 하나의 시스템이나 제자훈련 프로그램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훈련을 더 받고 배울수록, 가정교회는 깊은 샘물처럼 끝없이 힘이 있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힘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성경적인 교회를 한다는 것에 힘을 줍니다. 가정교회가 신학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구원론을 바꾸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이 하라면 하고, 말라면 하지 않는 단순한 순종을 실천하려는 노력이지요. 신약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교회는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한다는 가정교회의 순종이 참여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줍니다. 둘째, A/S가 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소위 교회 부흥 프로그램이나 세미나는 참여할 때는 좋아 보이지만, 막상 교회에서 실천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계속적인 훈련이나 컨퍼런스가 약합니다. 

하지만, 가정교회는 매년 목회자를 위해서 세미나 외에 두 번의 컨퍼런스, 연수, 지역모임 등이 있습니다. 또 평신도를 위해서 세미나를 시작으로 목자를 위한 초원모임, 매년 컨퍼런스와 수련회등이 있습니다. 즉, 사역하다가 힘들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바로 답을 주는 A/S가 있다는 점이지요. 셋째, 혼자가 아니라 다 한 가족이라는 마음자세입니다. 비전교회도 제일 많이 쓰는 단어가 ‘교회 식구’ ‘목장 식구’입니다.  예전에는 목장의 구성원이라고 해서, ‘목원’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목장 식구’를 선호합니다. 이런 정신이 한 교회에만 머물지 않고, 미주 전체 가정교회들, 전 세계에 있는 가정교회 목회자와 목자와 성도들이 같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만나도 가정교회를 한다면, ‘한 가족’이라는 유대감을 갖게 합니다. 이런 것에서 시작된 유익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실제적인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가정교회의 힘을 증명하기 때문에, 가정교회가 참 좋습니다.

When I didn't know House church well, I thought of it as another system or disciple training program. As I learn more and get trained more time after time, I experience the unceasing power within HC just like a deep spring. We can summarize this power of HC in three ways.  First, HC is not about changing theoretical fundamentalism nor soteriology. It comes from an effort to practice a simple principle of obedience; do what Bible tells us to do and don't do what Bible tells us not to do. The numerous churches in New Testament were met in the house. This obedience to restore biblical church gives the courage and power to all who participate in this cause. Second, there are great “A/S(after services)”. Some revival programs or seminars might make us feel good when we attend, but we struggle as we try to practice. There is a need for continuous training or conference opportunities. 

However, HC offers annual seminars for ministers, bi-annual conferences, on-campus training, regional meetings, etc. For the lay leaders, HC offers lay leader seminar, shepherds meeting, annual conferences, retreats, etc. That means, this are A/S for those who need support and have questions during their ministry. Third, we have a mind set of "not along, but one family." Most commonly used terminology in Vision church is "church family, HC family." Back in the days, we used the term "house church members" to address those in the HC. But now, we prefer the term "HC Family." This mindset doesn't stay within a church only. It encompasses all the HC in US, HC in the world - other ministers and lay leaders in the HC feel the same. HC is built on this mindset of belonging in "one family." We have this fruit of "saving the soul and making disciples" that came from HC to prove the power of HC. This is why I truly enjoy 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