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주일에 On Parents' Day (05/14/23)
- 작성자 : 웹섬김이
- 23-05-14 09:28
오늘은 어버이 주일, 저의 부모님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경북 상주에서 자란 4 대 독자였습니다. 그래서 친척중에 기독교인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말이 별로 없고 묵묵히 언제나 농사일을 하셨습니다. 순수한 나머지 친구와 이웃과 가족에게 속임수를 당한적도 여러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강원도에서 출생해서 상주로 시집을 왔습니다. 성품이 늘 다정다감하고 이웃과 잘 지냈습니다. 수십명의 전화번호를 머리에 기억하고, 중요한 일은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어머니는 맛있는 요리를 잘 만드셨는데, 그러면 시골의 이웃에도 나눠주었고, 부산에 온 후에도 윗층, 아랫층에 반찬을 나눠주는 분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전도왕이 될 정도로 사람들과 잘 지냈습니다.
온 가족이 살던 밀양을 떠나 큰 형, 큰 누나, 작은 누나가 먼저 부산으로 이사를 가서 학교 다니며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제가 국민학교 4학년 때에 온 가족이 다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모님은 정규 교육이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작은 공장에서 저임금으로 일을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어머니가 새벽 4시 조금 넘어 일어나 육남매의 도시락을 싸고, 부모님의 도시락을 싼 것입니다. 제가 중3에 예수님을 믿고 난 10년이 지나서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어머니는 새벽에 저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5년전 아버지가 먼저 천국 가시고, 3년전 팬데믹이 시작될 쯤에 어머니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부모님에게 말할 수 없이 고맙고 죄송합니다. 여러분 중에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돈이나 시간적 여유가 될 때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같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시간은 갑자기 빨리 가기 때문입니다.
Today is a Parents Sunday, I would like to share my personal story about my parents. My father was only son of 4 generations in my family tree, growing up in a city of Sangju in Korea, So there is no Christian in my family. He was a simple farmer with a few words, always walking in the field. I think he was deceived by his friends, neighbors, even family in many occasions, because he was a simple man. My mother was born in Gangwon-Do Province in Korea, moved to Sangju after the marriage. She was approachable and friendly, hence she got well along with her neighbors. She was capable of multi-tasking. She could memorize many phone numbers in her head, while never forgetting any important events. She was a great cook, even sharing her side dishes with our neighbors in the apartment. So, after she believes in Jesus, she got along with others well, even to get a title of "King of Evangelism."
My eldest brother, eldest sister, and second elder sister moved to Busan from the hometown Milyang, they went to school and started working. After a few years, when I became 4th grader, all my family moved to Busan. My parents worked a minimum wage job in a small factory, because they didn't receive a formal education nor have a job experience. What I still remember is this, my mother woke up at 4 in the morning, making lunch bags for my 6 siblings, father, and herself. My parents start attending the church 10 years after I believed in Jesus, when I was a 9th grader. My mother prayed for me in the early morning until she passed away. My father went to the heaven first 5 years ago. And then my mother went to the heaven 3 years ago, when the pandemic was about to start. I am grateful and sorry at the same time to my parents, that I couldn't even say with words. Please spend time with your parents now if they are still alive, don't wait till when you think you have time and money. It is because time of our parents moves way faster than 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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