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사를 소개합니다 (1) - 설교 (07/10/22)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1,419
- 22-07-11 08:53
새로 온 담임목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부터 5주에 걸쳐서 저에 대해 소개 해 드립니다. 오늘은 앞으로 제가하는 설교의 종류와 장점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모든 설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인데, 다른 그릇으로 담아 전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설교형식이 강해설교입니다. 성경 66권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해서 본문을 깊이 있게 묵상해서 그 본문이 하고자 하는 의미와 가르침을 배우는 것입니다. 장점은 설교자가 본문을 선택할 필요가 없고, 차례대로 기도와 연구를 통해서 문맥 속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주제설교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12주 동안 ‘답이다’라는 주제로, 제가 우리교회에서 발견한 필요를 중심으로 설교를 했지요. 가장 탁월한 장점이 교회 식구들이 알고 싶은 특별한 주제를 다룬다는 점인데, 매주 마다 본문이나 주제가 달라진다는 점이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절기설교입니다. 부활절, 성탄절처럼 교회의 정기적인 절기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심방설교입니다. 가정과 사업의 특별한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주신다고 생각되는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치유설교입니다. 이는 성령사역이나 말씀잔치에 교회 식구들의 몸의 치유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위해 그런 성경을 설명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찬양설교입니다. 찬양이 중심이 되는 예배에 찬송가나 복음노래를 부르면서 그 의미를 묵상하는 것이지요. 제가 피아노 같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찬양과 설교를 한 적도 있습니다. 일곱 번째, 간증설교는 특별한 설교의 형식보다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을 간증 하듯이 설교하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는 상담설교 입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듣는 분들이 마치 상담을 한번 들은 것처럼, 내적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홉째는 대화식 설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와 모인 유대인들에게 대화하듯이 질문도 하고 답도 하시면서 설교하셨습니다. 장점은 일방적 가르침이 아니라, 회중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한다는 점입니다.
열 번째는 묵상설교입니다. 묵상을 미리 한 후에 조금 정리하여 성경 본문에서 묵상한 것을 그대로 나누는 것입니다. 주로 새벽기도회에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몇 주 후부터는 새로운 설교형식의 시리즈 설교를 해 보려고 합니다. ‘큰 그림 설교’라고 제가 제목을 붙였습니다. 즉, 성경전체의 큰 그림, 혹은 숲을 보기 위해 성경 각권의 중요한 주제와 사건을 설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전체 그림이 그려지면, 이후에 나무를 보듯이 권별로 강해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한 달에 3주를 ‘큰 그림설교’를 하고, 1주는 교회의 필요에 따라서 주제 설교를 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연구, 노력, 시도는 비전식구들에게 최선의 음식을 해서 상에 올리는 엄마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오십시오.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소통편지, 바룩의 서재에서 남인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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