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호 선교사 -방글라데시- (03/05/13)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1,130
- 13-03-05 09:03
사랑하는 방글라데시 동역자님들께 2013년 3월 기도편지
방글라데시 정국이 매우 불안합니다. 독립전쟁 당시 파키스탄 편에 섰던 이슬람지도자들과 야당 지도자들의 처형을 요구하는 수만 명의 여당 지지자들이 4주째 항의집회를 계속하고 있고, 여, 야 시위대 간의 무력충돌과 진압 경찰의 발포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극도의 혼란이 속히 안정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월 1-5일 찔마리 사역 장에서 열린 24차 방글라데시 사역자 총회를 그 어느 때 보다도 은혜롭고 성숙한 모임으로 축복하시고, 지난해 사역비 총액의 27.12%가 현지 수입으로 충당되어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자신감과 자립의지를 높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20여 년간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섬겨 주시는 원주기독 병원과 연세원주의과대학의 제 18차 방글라데시 의료봉사팀(2월 14-21일)이 찔마리, 울리뿔 주민 1,100명을 정성으로 진료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2013년도 정기 연주회를 마친 다카국제 음악학교 & 칼리지가 새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예배시간의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금년에도 방글라데시 정부가 실시하는 학력고사(PSC)에서 소속 학교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찔마리 울리뿔 학생 12명이 GP 5% 안에 들었고, 찔마리 울리뿔 학교는 군내 최고 성적을 받았습니다. (다카 새순학교: 19명 A, 찔마리학교 : 8명 A+, 24명 A, 2명 A-, 울리뿔 학교: 4명 A+, 12명 A, 5명 A-,2명 B).
송경수: 안지은(교사), 임경래(간호사)등 2명이 KDAB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진행 중인 노동허가, 비자취득 등의 절차가 잘 진행되고, 2013년도 2차 봉사단원으로 신청한 음악교사 2명, 울리뿔 교사1명이 선발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신혜선: 지금 제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이 먼 땅 방글라에 와서 만나는 사람들이 어찌나 애틋하게 느껴지는지? 이런 마음도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채워주시는 풍요를 느끼며 사는 저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윤소랑: 많게는 한 주에 2번 적게는 1번 핫탈(총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반정부 시위 중 사고를 당하는 슬픈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잘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엄명희: 주님의 마음 닮기 원합니다. 다카 새순학교도 새 학기를 맞아 모두가 조금은 의젓한 모습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올 해도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장영인: 찔마리 브라마쁘뜨라강 주변이 많이 침식되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낯선 곳으로 이동하는 아픔을 다시 격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에도 믿음의 작은 무리들이 담대한 증인의 삶 살아가며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사랑을 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류수혜: 3녀 지나가 2월 13일 큰 수술을 받고 요양 중입니다. 딸 지나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세요. 20명으로 늘어 난 울리뿔 호스텔 한센 자녀들이 학기말 시험에서 1,2등 하고 전원이 10등 안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모슬렘과 힌두들이 울리뿔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며 신입생 모집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울리뿔 교회, 유초중학교, 직업훈련원, 호스텔, 언졸리 자립 마을에 대한 이교도들의 방해가 중단 되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장순호/민은주: 방글라데시가 극심한 혼란 중에 있지만 이 땅의 백성들은 저희들의 마음에 주신 축복입니다. 방글라로 기도하면 없던 힘도 생깁니다. 방글라데시를 향한 주님의 축복이 그려집니다.
지속적인 기근 속에서도 뜨거운 기도와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기업위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방글라데시 섬김이
장순호, 민은주, 류수혜, 장영인, 엄명희, 김낭희, 신혜선, 윤소랑, 송경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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