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규 선교사 -도미니카- (04/17/13)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1,020
- 13-04-17 09:15
사랑하는 저희 선교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섬기시는 교회와 일터, 가내두루 평안하시지요?
이곳에 있는 저희는 기도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소식을 드려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언뜻 펜을 들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늦어집니다.
금년에는 시편126편말씀을 받고 기쁨으로 삶과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실것을 기대하는 것은 큰 기쁨이요 설레임이기도 합니다. 동역자님에게도 하나님의 위대한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지난 2월16일에는 이곳 도미니카 기독교총연합회 총회가 있었고 임기2년의 임원선거가 큰 관심속에 치뤄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최광규목사는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나라 교계 리더십10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유일한 이방인 최 광규목사가 선출되었습니다. 이 나라 교계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것 같아 기쁨이 있습니다. 도미니카 교회를 섬기라는 주문으로 알고 더욱 충성스런 종이 되고자 다짐해봅니다. 최광규목사가 리더십을 잘 발휘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섬기고 있는 알카리소스커뮤니티교회는(舊 가나안교회) 시편126편말씀으로 온 교우들이 큰 기대를 갖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미국선교팀들이 자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은헤를 나누고 있습니다. 도미니카에서 미국 성도들에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미국이나 카나다에 있는 미국인교회에가서 설교하기가 쉽지않을텐데 그분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와서 은혜를 받으니 감사하지요.
둘째 딸 지애가 그동안 턱과 치아가 안 맞아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술비용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우리사정을 들은 한국의 치과선교회 집사님두분이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2만불정도에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고 턱뼈가 문드러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턱이 점차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위치가 안맞아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가 없습니다. 선교지에서 아이들 치아관리를 제대로 못해줘서 성한 치아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망가진 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수술의 기회가 주어져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는 월요일15일 오전 10시에 수술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술하는 닥터 임집사님에게 지혜를 주어서 수술결과가 좋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수술 후 한두달동안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말도 잘 못하게 된다는데 회복이 잘되도록, 그리고 필요한 수술비용이 공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한시간씩 국가를 위한 기도시간을 TV 방송으로 통해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채널19 CINE VISION 방송국인데 전국을 커버하는 공중파방송이라서 지방에 있는 많은 분들도 시청을 합니다. 최광규목사는 매주 화요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도미니카에 많은 기도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님의 기도에 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헤와 평강이 동역자님의 가정과 일터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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