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 선교사 -니카라과- (12/07/12)
- 작성자 : 웹섬김이
- 12-12-07 07:43
니카라과 선교편지 60(9-11월) 12월5일 2012년
니카라과 김은구 한경희 선교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PSY 의 강남 스타일이 이곳 선교지 에도 많이 유행 되고 있습니다.지난 주 협력 교단 목회자들과 모임을 갖고 각 교단 교회들이 운영하는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 노래를 더 이상 부르지 않도록 금지곡으로 지정 했답니다.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은 복음전파 사역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지만 사탄의 역사 또한 쉽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 때 운동, 음악 등 생활문화 의 옷을 입고 틈타는 사탄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9월 말 시에틀 큰 사랑 교회의 변 인복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오시어 1박 2일 목회자 세미나와 의료봉사 등 귀한 사역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하 반기 9-11월은 연합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한 전도사님들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또 졸업을 앞둔 신학교 3학년과 재 학생들의 교회 개척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교회가 없거나 적은 지역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7년 전 에 연합 신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에서 2시간 거리의 지방도시에서 교회를 개척한 까를로스 목사 교회는 500명이 넘는 청장년이 모이고 있으며 부목사 들를 파송 2개의 교회를 개척 했습니다. 15-20명의 교인들로 교회를 개척해서 30명 정도가 되어 예배당을 건축하면 곧 50-60명의 교인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25명을 넘기지 못하고 몇 년을 한 곳에서 함석 몇 장과 검은 비닐로 하늘만 가리고 예배를 드리는 개척교회가 아직도 많습니다.
수도에서 4시간 반 거리의 작은 도시에 사역하는 세르히오 전도사는 연합신학교 2학년입니다. 8년 전 한 가정에서 교회를 개척해 교인 20명을 넘지 못했는데 신학교에 입학한 뒤부터 교회가 성장해 지금은 50여명 교인으로 예배당 건축 중에 있습니다. 온 교회가 개척 후 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왔다며 건축을 지원하는 한국 교회에 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년 1월 졸업을 앞둔 신학교 3학년 2명을 1년 동안 재적 처리해야 만 했습니다. 매월 성경을 읽고 성경문제를 풀어와야 하는 과제물을 그대로 복사해 이름만 지우고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 연합신학교에서는 목회훈련과 인격훈련에 중점을 두고 아침 경건회 성경암송 성경읽기 훈련을 만히 하고 있지만 아직도 출석체크와 과제물 점검, 시험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답니다.
개척교회 예배당 건축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세요.
2000년도부터 시작한 니카라과 연합신학교의 전신인 월요 성경학교(지방도시 레온에서 지방 목회자 대상 )와 토요 성경학교(현 연합신학교 위치에서 수도권 목회자 대상)를 수료한 30명을 포함 지금까지97명의 목회자가 졸업을 했고 이들 중 84명이 교회를 개척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목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예배당 건축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개척교회 예배당 건축지원이 잘 진행 되도록( 한 개 교회 건축지원 8,500불)
연합신학교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들의 교회개척을 위해
(지역 선정과 부지구 입,시작하는 가정교회)
내년 신입생 입학을 위해 (소명받은 일꾼들이 입학 하도록)
연합신학교 재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목회자 세미나와 졸업생 매월 연장교육이 잘 진행되도록
니카라과 정치 경제 안정을 위해
김은구 한경희 선교사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 화목이와 화랑이를 위해
2012년 한 해 동안 에도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 ,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 여러분 ! 감사 드리며
복된 성탄 즐겁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 해가 주님의 은혜로 밝은 한 해가 되시길 기도 올립니다.
12월 5일 니카라과 김은구 한경희 (화목 화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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