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08/09/17)
- 작성자 : 웹섬김이
- 17-08-10 12:46
샬롬!
금년에는 유난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글라데시 주변국가인 인도와 네팔에 내린 폭우로 범람한 강물이 방글라데시로 내려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최근에 다시 방글라데시에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장마로 각종 전염병들이 만연하고 모기에 의해서 감염되는 치쿤구니아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많은 현지인들과 사역자들이 앓고 있습니다. 치쿤구니아에 감염되면 고열과 관절 통증으로 움직이기도 어려워서 3주 정도 꼬박 아픔을 견뎌야 합니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무덥고 습한 환경에서 단체 생활 하고 있는 울리뿔 호스텔 어린이들과 찔마리와 울리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소속 사역자들이 아프거나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1. 많은 환자들이 찔마리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습 마약복용 문제로 갑작스럽게 해고 된 현지인 의사를 대신 할 의사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습니다. 준비된 의사를 속히 보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외국인 사역자들의 활동과 선교기관들에 대한 제재가 갈 수 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정세가 속히 안정되어 기독교 기관들과 외국인 테러로 강화 된 규제들이 풀려서 KOICA 와 KCOC 봉사단원 파견, 원주세브란스 병원, 춘천조안과 디트로이트 팀 등의 활동이 재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찔마리, 울리뿔 사역을 위한 장기 사역자 (교육, 의료, 농업 컴퓨터, 태권도 유경험자 중 1명)와 다카음악학교를 위한 사역자(음악교사 1명)를 보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사역운영의 전면에 나선 현지인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Country Director 제임스 다스 박사와 Coordinator 슈짖, Admin.앗띡, 지역교회 담임자 빠한목사 등 현지인 지도자들과 전체 사역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함께 땀 흘리고, 사랑하며, 섬기는 자립공동체, 예배 공동체를 이뤄 나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이번 홍수로 작년에 새로 지은 찔마리 교회 건물 지반이 내려 앉아 콘크리트 슬래브 지붕 여러 곳이 갈라져 긴급하게 보수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현지인들이 정성으로 직접지은 건물인데 지붕 여러곳이 갈라져서 모두기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보수 공사를 위한 재정을 채워주시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지역교회, 의료, 교육, 농업, 자립마을, 한센인 재활 사역 등의 기존 사역 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일부를 현지에서 충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 된 현지 수익사업 (동물사료/식용곤충 양식, 가발재료/ human hair 공급, 태양열 발전 등)을 위한 기술과 시설을 지원해 주실 동역자와 관련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자국민 전도와 자립 운영과 재정적 자립을 위한 노력과 간절한 기도에 동참 해 주세요.
6. 수도 다카 시는 전기 사정이 많이 좋아졌지만, 찔마리 울리뿔 지역은 하루 중 전기가 없는 시간이 더 많아서 병원, 학교, 농장, 컴퓨터 교실 등 을 정상적으로 운영 할 수 없고, 병아리 부화기 등 농장 기기들에 전기 공급이 자주 중단 되어 부화 직전의 병아리들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커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KUMC에서 있었던 방글라데시 사진전을 통해서 찔마리와 울리뿔 사역 장에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최소 전력 10Kw를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40%가 마련 됨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설치비용 2만 불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7. 지난 3년 동안 울리뿔 지역 결식아동들을 위한 금식 사업을 지원해 주신 어린이재단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금년 말로 약속 된 지원 기간이 종료되는 동 사역이 중단 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8. 은혜 가운데 ANMC 선교사역자 돌봄 프로그램에 참석 했던 김낭희 선생님이 건강하게 돌아 왔습니다. 동역 할 음악사역자를 보내 주시고, 금년도 하반기 수업을 축복해 주셔서 많은 방글라데시 젊은이들이 음악을 배우며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우리 모두들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는 열정과 기쁨이 더욱 더 뜨거워지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방글라데시 섬김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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