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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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선교사 -탄자니아- (10/19/15)


사랑과 힘을 주시는 저의 선교동역자님 

주님의 평강이 가내 두루두루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탄자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용주 선교사입니다.

금년 한해도 늘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심으로 저희 아프리카 선교가 주의 은혜로 잘 진행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저희 탄자니아 선교지에 오래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시작하려던 초등학교 건축공사가 1012일부터 드디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일꾼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사 기공식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여 첫삽을 뜨기 시작하고 지금은 기초할 곳을 거의 다 땅을 파고 바닥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본래 공사 예정은 1220일까지 완공하여 내년 15일에 학교를 이전하여 공부를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큰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건축공사비가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본래 5(20칸 교실)으로 학교건축을 하려 했는데 예산부족으로 빌딩공사는 할 수 없어 미루다 미루다 취소하고, 그냥 1층 단층으로만 공사를 하려고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14칸 교실을 건축해야 하기에 있는 금액을 총동원하여 계산해 보니 아직도 15천만원정도가 부족합니다. 물가는 많이 오르고 하니 감당하기 어려워지네요.공사는 시작했지만 잠이 안옵니다. 이곳은 외상이라는 것도 없고 현찰금액이 있지 않으면 공사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 건축을 위해서 금식기도도 3개월 정도 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어렵게 편지를 드리는 것은 제가 20년동안 선교사역을 하면서 개인들이나 교회에 이런 사정의 글을 보내본 일이 없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 드립니다. 후원자님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하나님의 감동이 있으신대로 학교건축을 위한 헌금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후원자님을 통해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한 믿음이 잘 자랄 수 있길 소망하며 이들이 나중에 이나라를 걸머지고 나아갈 미래의 꿈나무가 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은 잘 정비된 학교에서 공부하는 좋은 환경을 가졌지만 이곳은 참으로 낙후된 환경에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소망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역시 한경직 기념상으로 받은 5천만원을 모두 이곳에 투입했습니다.

그래도 모자라니 ....

만일 마음에 결정되시는 바가 있으시면 아래의 은행온라인으로 보내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의 이메일 주소는 ematz@naver.com , 전화번호는 255-712-936-445입니다.

이 전화번호로 카톡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후원자님의 손길을 통해서 아프리카에 하나님의 사역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후원자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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