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호 선교사 -방글라데시- (07/30/15)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661
- 15-07-31 08:25
사랑하는 방글라데시 동역 자들께 2015.7 기도편지/KDAB
올해도 이슬람 금식/ 라마단 기간 동안의 영적 싸움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소속 무슬림 직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라마단 기간을 통해서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심 감사드리며 방글라데시 사역 소식과 기도제목을 전합니다.
무명의 후원자께서 CTS를 통해 전해 주신 헌금으로 시작된 찔마리, 울리뿔 사역장 건축공사들이 은혜가운데 마무리됨을 감사드립니다. 울리뿔 교실 증축과 체육관 공사가 마무리 되어 부족한 교실 문제가 해결 되였고 태권도, 아침 조회, 체육 수업과 큰 규모의 집회가 가능한 훌륭한 실내 체육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찔마리 사역장의 새 병원 공사도 마무리 되었고 방글라데시 사역의 재정자립을 위해 설치된 태양열 부화장과 양계장 사역도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속초감리교회 이상교 장로님 내외분의 헌신으로 건축된 찔마리 초등학교와 예배당이 완공되어 주일 예배와 직원들의 아침, 오후 정기 기도모임을 새 예배당에서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아름답고 편리한 예배시설들이 기존 성도들만이 아니라 무슬림, 힌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이 곳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사역장 내의 두 개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종교적으로 예민해지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특히 울리뿔 고등학교의 첫 졸업생이 되는 10학년 학생들이 자주 학교 규칙을 어기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가 학력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학교와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를 갖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상담교사인 현지인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하여 주십시오. 상담실이 개설 된지 오래지 않아 무슬림, 힌두 직원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상담실을 방문하는 일이 적은 편이지만 외국인 사역자들보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현지인 상담자를 통해서 격려 받고 일이 늘어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찔마리 병원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지원으로 새 치과진료장비가 설치되어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정성껏 진료하고 돌볼 수 있는 의료사역이 되고 진료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좋은 현지인 의사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다카 사무실의 행정담당 사역자들이 전체 현지인 사역자들을 잘 통솔하며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다카 새순학교 사역을 통해 계속해서 도시 빈민어린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다카 음악학교의 정규교육과 찬양 사역을 통해 전통 이슬람과 힌두 문화에 매여 있는 이들 안에서 회심과 회복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간구하여 주십시오.
극빈자들을 위한 언졸리 자립마을과 울리뿔 지역의 결식아동 급식, 나환자 가정에서 태어나 많은 상처를 안고 대책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호스텔 사역을 기도와 물질로 섬겨 주시는 동역 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졸리 마을 주민들이 나눠받은 농토를 열심히 경작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주고 성장기의 어린 나이에 재대로 먹지 못하는 가난한 아동들을 위해 정성 모아주시는 어머니들의 사랑의 급식과 돌봄 사역을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식기간과 이드 축제가 끝내고 정상 생활로 돌아 왔지만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비바람과 천둥 번개가 잦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찔마리 울리뿔 지역은 계속된 비바람으로 전봇대가 넘어지고 전선들이 끊어져 며칠씩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마실 물마저 바닥난 일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열악한 환경 중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지역 주민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찔마리 선교관/한인사역자 숙소와 담장 보수 등 남은 공사들이 잘 마무리 되고 울리뿔 사역장의 예배와 찬양이 살아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낭희 : 방글라데시에 다시 돌아 와 벌써 일 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섬기는 음악학교에 보내 주신 재능 있는 많은 학생들을 잘 지도 할 수 있는 지혜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고 음악적 지식만이 아니라 전심으로 주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전도자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임경래 : 벌써 2015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성큼성큼 지나가는 것을 보며 그 동안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얼마큼 성숙했는지, 귀한 영혼들을 잘 섬겼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이 곳의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조세희 : 기도의 힘이 아니었음 벌써 무너져 버렸을 저인데 1년의 시간을 더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맡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호스텔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정미경 : ‘내가 무엇이 관대. 이렇게 귀한 사역에 동참시켜주시나.’나의 생각을 뛰어넘어 나에게 꼭 맞도록 섬세하게 일하시는 먼저 가시는 하나님, 분명 많이 힘들고 지칠 수 있겠지만, 방글라데시로 오게 하셨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신실하신 주님이 계시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날들 속에서 매일 기도로 살아 숨 쉬며 끊이지 않는 호흡이 되기를, 그 모든 것들을 간구하기 이전에 몸과 마음과 영혼을 지키며 늘 말씀에 깨어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장영인 : 지난 1년간 한국 법인사무실 총무로 섬기며 치료와 연장교육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사장님을 포함한 한국본부 사역자들과 총무 대행으로 섬겨 주실 장순희 권사님을 축복하여 주시고, 방글라데시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송경수 : 2016-8년 방글라데시 봉사자 (농업, 태권도, 음악, 컴퓨터 분야)들을 세워주시고 홍보 및 선발 업무들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조현주 : 15년 만에 다시 찾은 찔마리, 울리뿔 사역장의 발전된 모습들과 현지직원들을 보면서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으로 축복하신 은혜 감사했습니다. KCOC 교육하면서 다른 단체 사역자들 보다 KDAB 사역자들이 제일 안정감 있고 사역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 같았어요. 그만큼 소속감이나 사역에 대한 이해도와 소화능력이 뛰어난 KDAB 역량이 방글라데시에서 탁월하다는 증거라 생각되어 크게 감사했습니다.
장혜선 : 그리던 고향 방글라데시에 돌아와 찔마리, 울리뿔 학생들과 현지 직원들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장순호 : 30여년이 언재 지나갔는지? 모르게 방글라데시와 열애하게하시고 자랑스러운 동역자들을 계속해서 세워주시는 은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이 격려하고 사랑하고 위로하는 일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사랑하는 동역 자님들의 가정과 기업과 교회위에 하늘 복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글라데시 섬김이:
장순호, 민은주, 류수혜, 김낭희, 임경래, 조세희, 정미경, 장영인, 송경수, 장순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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