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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선교사 -일 본- (09/08/14)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김 인기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늘 저희 사역과 저희 가족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선교편지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주님의 은혜가 항상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714일부터 88일까지 매년 저희 교회에서 진행되는 여름 성경 켐프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벌써 여러해 진행되어 지역에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상태이고 또 좋은 평판이 난 상태입니다. 특히 평소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의 참여가 높기에 성경 켐프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의 내용을 찬양, 율동, 말씀, 공작, 그림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4주 진행되는 사역 기간중에 한팀(새누리 침례교회)이 오셔서 2주간 많은 수고를 하시고 또 큰 은혜를 끼치고 돌아갔습니다. 하나라도 더 가르칠려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애뜻한 그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미국으로 떠나는날 "목사님, 내년에 또 올께요! 하는 그 한마디가 여름 내내 쌇였던 모든 피로와 힘들었던 것을 다 잊게하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먼 일본까지 오셔서 최선을 다해 사역해 주신 선교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2주는 현지에서 영어가 가능한 사역자를 모집(거의 선교사, 목회자의 자녀)해서 잘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의 사역도 거의 같은 시기에 진행됩니다. 금년처럼 은혜로운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지난 2-3년간 주력하였던 사역은 전도 대상자, 구도자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사역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토요학교, 방과후 학교, 여름 영어 성경켐프, 선교원에 이르기까지 가능한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더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을 교회와 연결하기 위해서 가능한한 한달에 한번은 여러가지 이벤트를 만들어 교회에 오시게 하여 함께 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성탄절은 일본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것이지만 추수감사절, 부활절은 생소해 했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만들고 음식 등에도 충분히 정성을 다 했습니다. 어머니 주일, 아버지 주일, 어린이 주일 선교워과 관련시켜 입학식, 졸업식, 선생님 환영회, 선생님 송별회등을 통하여 한달에 한번 이라도 교회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가정은 거의 모든 분들이 교회에 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 결과 전도 대상자 구도자 여러분들이 믿음은 없지만 교회와 많이 익숙해지고 신뢰관계도 많이 형성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저희가 진행하여 왔던 토요학교(오전은 영어학교, 오후는 성경공부, 찬양등의 시간을 5년이상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선교원이 진행된 후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교원 토요일은 토요학교, 그 다음날은 주일예배 여름에는 여름 성경 영어켐프 등이 쉬는 시간없이 계속 진행되어 왔기에 너무 힘들어 토요학교를 없애기로 하였습니다. 1-2명으로 시작되었던 것이 많을 때는 13명이 넘었고, 오토바이로 자녀를 태워 왕복 4시간 이상이 걸려도 찾아와 공부하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토요학교가 없어지면서 여러 가정이 방과후 학교를 원했지만 저희도 교인분의 자녀가 우선인 관계로 인원제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착안한 것이 교인의 가정으로 등록(매달 2주이상 예배에 출석)으로 정하고 한가정씩 전도겸 설득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배후의 기도 그리고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관계성으로 교회의 이벤트만 가끔 나오던 가정들이 5-6가정 등록을 하고 교인이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 알게된 분도 있지만 대부분 아직 기초부터 시작해야 될 분이십니다. 

가랑비도 오래 맞으면 옷이 젖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저희 상역이지만 정말 기쁨으로 사역합니다. 사명감, 의무감,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사역자에게 정말 중요하지만 좋아서 기뻐서 하지 않으면 어느 사역자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계속 몸으로 부딪쳐야 하기때문입니다. 특히 저희 사역이 영어와 관련이 많아 사모가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지 않도록 피곤하지 않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9월 일본 동경에서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최근 등록한 가정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2. 교인분들과 저희 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3. 선교원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가 더 많아지도록 

5. 후반기의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6. 두 자녀가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7.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많아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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