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호 선교사 -방글라데시 (12/15/14)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872
- 14-12-15 10:58
사랑하는 방글라데시 동역자님들께 ! 2014/12/10
Merry Christmas!!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눈물의 기도와 사랑 감사드립니다.
지금 방글라데시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학생들에게도 추수의 계절입니다. 5학년과 8학년은 정부의 학력평가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달 이기도 합니다. 허락하신 각급 학교들의 신입생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금년 진행 된 찔마리 병원과 유초중고등학교 시설 18,532sf 증축에 이어 울리뿔 사역장의 부족한 교실과 실내 체육관 7,979sf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장마철이나 더운 날에 실내 체육관 안에서 아침 조회와 태권도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건축이 완성 될 때까지 안전과 필요한 재정이 공급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울리뿔 한센가족 호스텔 자녀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소리소리 지르며 찬양을 좋아합니다. 직접 먹을 채소를 뜯고, 마른 나무를 줍는 모습이 대견 스럽습니다. 믿음으로 잘 자라서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졸리 자립마을 주민들도 나눠 받은 땅에 채소를 심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더욱 감사합니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수확이 적었고 양계장의 닭 가격도 내려가 농업담당 직원들이 우울해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용기를 가지고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방글라데시 최초로 태양열로 가동되는 부화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일을 맡은 농업직원들이 밤낮으로 장비들을 살피며 매일 매일 기도제목을 내놓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새로 설치된 태양열 부화기를 통하여 사역장의 자립 기반이 마련되고 가난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찔마리 새 병원에 KUMCD 팀이 오셔서 지역의 많은 소외된 여성들의 위한수술과 진료를 해 주셨고, 춘천 연세 조안과 팀은 원근 각지에서 몰려 온 수 백 명의 환자들이 새 빛을 볼 수 있도록 정성으로 수술 치료하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난 22일 다카 국제음악학교 & 칼리지 2014년 정기연주회가 한 층 발전 된 모습으로 성황리에 열렸고, 다카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찔마리 사역장까지 찾아오셔서 현지인들과 한인사역자들을 격려하여 주신 이윤영대사님, 코이카 김복희소장님, KCOC 양수경부장님 일행에게 감사합니다.
음악, 태권도, 농업, 교육, 컴퓨터 분야에서 봉사 할 2015-6년도 중.단기 봉사자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필요한 봉사자들을 보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사역들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을 이곳에 심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지난 12년 2개월간 사역한 류수혜선생님이 이번 달 한국에서 다시 검진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노종의 건강을 축복하여 주시고 비거주사역자로 계속해서 사역 할 수 있는 건겅과 환경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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