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선교사 -일 본- (01/19/15)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679
- 15-01-19 12:26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김 인기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해, 한해가 정말 너무 빠름을 느낍니다. 신년을 맞이한 금년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관련된 모든 분들께 충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지난해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의 예배를 하나님의 은혜와 배후에서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2014년의 크리스마스 예배는 예년에 비해서 여러가지면에서 큰 성장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와 금년에 참 신기하게도 어른과 아이들을 모두 포함해서 72분이 참석하셨는데 한가지 확연하게 다른 것은 재작년의 크리스마스의 경우는 교회와 전혀 상관없는 분들이 초대되어 오신분도 10-20분이 있었지만 작년의 경우는 처음 혹은 가끔 교회에 오셨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거의 모든 분이 교회의 교인 혹은 선교원의 부모님과 관련된 분들이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더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저희들에게 있어서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의 확보라는 기도 제목이 1년 사이에 어느 정도 큰 진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은 교회의 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일본의 현실상 전도대상자와 구도자의 만남, 그리고 확보가 용이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저희에게는 큰 기도 제목과 비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로 성극과 찬양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총 24명의 어린이가 연습을 하고 참여하였습니다. 지난해 여름 어떤 작품을 선정해서 진행해야 될지 기도하고 또 고심한 결과 The MK Christmas Special 이라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여러 작품을 보아도 공통점은 대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현실로는 출연한 어린이 중에 영어가 편하게 되는 어린이가 거의 없기에 대사보다는 무용이나 노래로 각본을 바꾸었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교회와 선교원을 통해 조금씩 연습해오다가 크리스마스가 가까와지면서 1주일에 2-3번씩 연습을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부분 대사라고 할지라도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가 기본인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진행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일 이었습니다.
일본어로 해석해서 설명하고 또 영어로 외우게 하고 또 무용과 노래를 첨가해서 잘 마쳤습니다. 무대 장식등도 최선을 다해 꾸몄기에 벌써 내년이 기대된다는 분도 있어 솔직히 부담되는 점도 있었습니다.
어른들 또한 금년에는 15분 정도가 2곡을 합창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연습이 많았기에 상당히 인상적으로 들렸습니다. 금년은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교회에 여러가지 가능성과 더 높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마치고 저희 사모가 천식에 걸렸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켈리포니아 베델 교회에서 저희 교회를 돕기 위해 Judy 정 자매가 왔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지혜도 센스도 있는 자매입니다. 파송하신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일본에 있는 동안 건강하게 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금년 여름에 저희 교회에서 진행되는 전반기 여름 영어 켐프에 금년에도 새누리 교회에서 오셔서 수고해 주실 예정입니다. 작년에도 오셔서 정말 헌신적으로 사역해 주셨기에 켐프에 참여한 대다수의 일본 분들이 한국 교회의 이름을 외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직 후반기 (7월 27일부터 8월 7일)에 사역할 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팀도 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기도 제목은 매년 저희 사역을 돕는 교회중에 많아도 2-3교회가 도울 수 없다는 연락이 와도 지금까지는 기도하면서 겨우 겨우 매꾸어왔지만 금년은 5-6교회가 도울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또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Judy 정 자매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2.교회와 선교원의 부흥 그리고 사모가 빨리 회복되도록
3.기도와 후원이 더 늘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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