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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선교사 -마나과- (04/10/14)


니카라과 선교보고

20141/4분기 김규현/김미애선교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인기목사님과 비전교회 성도님들과 목자님께!

저희가 이곳에 온지 만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니카라과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처음에 올 때는 모든 것이 힘들고 낯설고 막막했는데 이제는 니카라과의 집들과 나무들이 친근하고 니카라과 사람들도 정겹습니다. 처음에는 니카라과가 무기력하고 문제투성이의 나라로 보였는데 지금은 니카라과에서 희망의 빛을 보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계획이 있는 나라로 보여 집니다. 선교지에서의 한 걸음 한걸음은 모두 주님의 예비하심가운데 진행되고 있고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욱 주님의 간섭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한 텀을 평가하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텀을 준비하고 나아가야 되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물과 기도로 지금까지의 선교가 진행되었던 것처럼 앞으로의 텀도 더욱 여러분의 간절함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학교사역

니카라과학교들은 매년마다 등록을 합니다. 학교의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내년에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작년에 시설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였음에도 작년과 비슷한 230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하습니다. 갈수록 공립학교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사립학교는 교사와 시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 교육시절이 없는 저희 학교는 이를 빨리 개선해야 기독교학교로써 존립하고 그 사명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청년사역

하나님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주셔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곳에 함께 공동체 훈련을 하는 청년들은 저희 가족을 포함하여 20명 정도가 됩니다. 이들의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비전을 보는 것은 저희에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사역을 통해 1명의 담임목사, 1명의 교목, 2명의 신학생, 1명의 의사, 3명의 교사가 배출되어 각지에서 주님의 섬기고 있습니다. 은 시간에 이러한 열매를 맺힐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역의 효과입니다. 선배님들의 수고와 저희 수고가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마따갈빠 목회자세미나

마따갈빠의 산지에서 목회하는 50명의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들은 도시의 목회자와는 달리 영적배움과 공급의 기회가 없었는데 금번의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목회에 필요한 많은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미국의 남부 플로리다교회의 선교팀은 노상용선교사님과 오랫동안 니카라과를 함께 섬겨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선교팀과 거주선교사와의 협력사역에 대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사야 선교대회

산성교회 허원구목사님과 뉴욕노회가 협력하여 7회째 선교대회를 성공리에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청년들은 대회기간동안 개인전도파트를 감당하면서 4년째 이 대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 양한 많은 종류의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축복을 누립니다. 올해도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주님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하며...

올해는 5년의 한텀을 마치고 2번째 텀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5년 동안에는 청년사역에 집중하여 사역을 발전시켜온 반면 새로운 텀에서는 청년사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학교사역, 교회사역, 목회자 세미나 사역 등으로 사역의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요즈음은 부쩍 힘이 부치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건강이 힘들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잡한 상황들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서 말씀사역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제가 바라보고 있는 사역의 핵심가치는 주님의 일꾼을 길러내는 일입니다. 저는 사람이 희망이라는 진실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 희망에 저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가 일에 치이지 않고 주님의 일꾼을 기르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기도제목

1. 리더그룹(리셋, 나탈리아, 알바로, 루이스, 웨슬리, 그레이빈, 일시아, 마르따)이 항상 주님 앞에서 헌 신된 삶에 본이 되고 전도와 양육 팀을 주도적으로 잘 인도하여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도록.

2. 함께 생활하면서 훈련하고 있는 16명의 대학생들이 인격의 훈련과 말씀을 훈련과 사역의 훈련이 잘 되어 니카라과에서 효력있는 영적인 일꾼들이 되어 쓰임 받게 되도록.

3. 학교에서 선생으로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는 리셋, 나탈리아, 아야리스, 루이스 형제 자매들이 어린 영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복음을 빛을 비추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도록.

4. 베델교회의 목회자가 갑자기 사임하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주님께서 좋은 주님의 사람을 보 내주셔서 성도들이 빨리 안정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5. 중앙교회의 마를롱 목사가 성도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전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세워나가도록

6. C.C.P(기독교학교)가 컴퓨터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정을 공급해주시고 새롭게 시작한 어린이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잘 정착하여 기독교학교의 목표를 잘 이루어 가도록.

7. 매주 토요일 마다 있는 칼빈 세미나의 교수들에게 지혜와 열심을 주셔서 지역교회 목회자와 리더들 을 잘 세워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8. 큰 아들 성호와 작은 아들 원호가 믿음과 지혜가 겸비된 주님의 사람으로 잘 성장하도록

9. 김규현/김미애 선교사부부가 성령충만에 늘 힘쓰고 정직하고 깨끗한 양심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잘 지켜나가며 건강하여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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