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갑니다.(양병순 선교사)
- 작성자 : 양병순 (184.♡.210.244)
- 16-05-15 23:24
올랜도 방문은 생애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매주일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중보기도를 해 왔던 카자흐스탄 목장의 장명현 목자님과 윤영숙 목녀님, 그리고 목원식구들인 한승룡 형제님, 문하니 자매님, 연제준 자매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늘 존경해 왔던 김인기 목사님을 뵙고 교제를 나누는 것은 감히 생각지도 못한 만약 주어진다면 너무나도 기쁠 단지 저에게는 옵션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목요일 오후에 올랜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공항 마중은 유영학 장로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비전교회의 선교부장으로 섬기신다는 장로님은 운전하시며 나누시는 대화 가운데 저에 대한 모든 일들과 심지어는 자녀들의 이름과 공부하는 지역까지 일일이 다 알고 계셨습니다. 기도편지를 보내면 목사님과 앉아서 일일이 다 읽으시면서 기도하신다는 말씀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짜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녁에는 드디어 그렇게 만나 뵙고 싶었던 장명현 목자님과 윤영숙 목녀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그렇게 멋있고 맛있어 보이는 일식집으로 초대를 해서 평생 기억될 만한 저녁 만찬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두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한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자님, 목녀님은 사진보다 훨씬 멋지고 아름다우신 분들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준비된 연수관(게스트룸)으로 왔습니다. 호텔보다 더 좋은 곳에서 혼자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냉장고에는 과일들이 가득하고, 예쁜 환영 카드도 써 주시고,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사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 주시던지... 김인기 목사님 말씀에 "가만히 연수관에 앉아서 쉬고 있으면 목자들이 시간이 되면 찾아가서 음식을 메기고 다시 연수관에 꽂아 놓고, 시간이 되면 다시 불러서 메기고 다시 연수관에 꽂아 놓을테니 그냥 앉아서 기다리시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매 끼니 너무 맛있고 많이 먹어서 먹는 것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식사로 대접해 주신 김홍현 목자님/ 방정원 목녀님, 장구현 목자님/ 박영은 목녀님, 김석호 목자님/김태은 목녀님, 김종욱 목자님/ 나지혜 목녀님, 그리고 김종욱 목자님/ 나지혜 목녀님과 함께 타이식당에서 식사할 때에 함께 식사하시다가 저희들 테이블까지 계산을 다 해 주신 이창세 목자님/정종석(캔디) 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김인기 목사님께서도 바쁘신 토요일 오후에 저를 위해서 시간을 내셔서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교회를 데리고 가셔서 보여 주시고, 또 사무실에 앉아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주일 저녁에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바베큐로 식사를 대접해 주신 박장로님(사역부장님)/ 목녀님(죄송합니다. 제가 성함을 잊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 인상은 가장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ㅎㅎㅎ)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음식보다 더 좋았던 것은 함께 식사하며 나누었던 대화들이었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모두들 목사보다 훨씬 더 훌륭하신 평신도 목회자이셨습니다. 평신도 목회자로 분명하게 부르심을 받았다고 고백을 하시면서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와 연봉을 포기하고 목자 사역을 위해 올랜도에 남아 계시다는 말씀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이용 당하기를 즐겨하고, 목원들을 대할 때 가족같이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대하며, 목자가 된다는 것은 comfort zone 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세상의 편안함을 따라가는 사람들과 반대로 살아가고 계시는 목자님, 목녀님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손가락이 눌려 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VIP를 만나기 위해서 테니스를 교육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계시는 목자님의 말씀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늘 소문으로만 듣던 비전교회를 방문해서 짧은 연수를 갖는 동안 비전교회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김인기 목사님과 목자, 목녀들과의 관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목자와 목녀들이 힘들 때 언제든지 목사님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서 "목사님, 힘들어서 사역 못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고, "그래, 힘들지? 목녀 때려 칠까?" 하고 말해 주실 수 있는 김인기 목사님은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깝고 신뢰가 있는 관계이셨습니다. 그런 관계가 목자들이 헌신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올랜도까지 와서 구경은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저희 카라간다 라드닉교회가 4년 차에 있는데 제가 다음 텀인 7년-8년 차를 준비할 수 있는 많은 인싸이트를 얻고 갑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동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김인기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들, 여러 목자님들, 특히 우리 카자흐스탄 목장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는 저희 가족들이 함께 꼭 방문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받아 주실 거지요? 한분 한분께 인사 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공항 마중은 유영학 장로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비전교회의 선교부장으로 섬기신다는 장로님은 운전하시며 나누시는 대화 가운데 저에 대한 모든 일들과 심지어는 자녀들의 이름과 공부하는 지역까지 일일이 다 알고 계셨습니다. 기도편지를 보내면 목사님과 앉아서 일일이 다 읽으시면서 기도하신다는 말씀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짜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녁에는 드디어 그렇게 만나 뵙고 싶었던 장명현 목자님과 윤영숙 목녀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 그렇게 멋있고 맛있어 보이는 일식집으로 초대를 해서 평생 기억될 만한 저녁 만찬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두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한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자님, 목녀님은 사진보다 훨씬 멋지고 아름다우신 분들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준비된 연수관(게스트룸)으로 왔습니다. 호텔보다 더 좋은 곳에서 혼자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냉장고에는 과일들이 가득하고, 예쁜 환영 카드도 써 주시고,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사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 주시던지... 김인기 목사님 말씀에 "가만히 연수관에 앉아서 쉬고 있으면 목자들이 시간이 되면 찾아가서 음식을 메기고 다시 연수관에 꽂아 놓고, 시간이 되면 다시 불러서 메기고 다시 연수관에 꽂아 놓을테니 그냥 앉아서 기다리시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매 끼니 너무 맛있고 많이 먹어서 먹는 것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식사로 대접해 주신 김홍현 목자님/ 방정원 목녀님, 장구현 목자님/ 박영은 목녀님, 김석호 목자님/김태은 목녀님, 김종욱 목자님/ 나지혜 목녀님, 그리고 김종욱 목자님/ 나지혜 목녀님과 함께 타이식당에서 식사할 때에 함께 식사하시다가 저희들 테이블까지 계산을 다 해 주신 이창세 목자님/정종석(캔디) 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김인기 목사님께서도 바쁘신 토요일 오후에 저를 위해서 시간을 내셔서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교회를 데리고 가셔서 보여 주시고, 또 사무실에 앉아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주일 저녁에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바베큐로 식사를 대접해 주신 박장로님(사역부장님)/ 목녀님(죄송합니다. 제가 성함을 잊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 인상은 가장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ㅎㅎㅎ)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음식보다 더 좋았던 것은 함께 식사하며 나누었던 대화들이었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모두들 목사보다 훨씬 더 훌륭하신 평신도 목회자이셨습니다. 평신도 목회자로 분명하게 부르심을 받았다고 고백을 하시면서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와 연봉을 포기하고 목자 사역을 위해 올랜도에 남아 계시다는 말씀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이용 당하기를 즐겨하고, 목원들을 대할 때 가족같이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대하며, 목자가 된다는 것은 comfort zone 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세상의 편안함을 따라가는 사람들과 반대로 살아가고 계시는 목자님, 목녀님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손가락이 눌려 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VIP를 만나기 위해서 테니스를 교육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계시는 목자님의 말씀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늘 소문으로만 듣던 비전교회를 방문해서 짧은 연수를 갖는 동안 비전교회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김인기 목사님과 목자, 목녀들과의 관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목자와 목녀들이 힘들 때 언제든지 목사님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서 "목사님, 힘들어서 사역 못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고, "그래, 힘들지? 목녀 때려 칠까?" 하고 말해 주실 수 있는 김인기 목사님은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깝고 신뢰가 있는 관계이셨습니다. 그런 관계가 목자들이 헌신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올랜도까지 와서 구경은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저희 카라간다 라드닉교회가 4년 차에 있는데 제가 다음 텀인 7년-8년 차를 준비할 수 있는 많은 인싸이트를 얻고 갑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동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김인기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들, 여러 목자님들, 특히 우리 카자흐스탄 목장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는 저희 가족들이 함께 꼭 방문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받아 주실 거지요? 한분 한분께 인사 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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