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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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9/이우택] 제가 읽은 책이야기

  • 작성자 : 웹관리자 ()
  • 조회 : 2,189
  • 03-02-14 00:00



제목: Like a Mighty Wind
저자: Mel 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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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 우리가 기도모임으로 모여있을때 강한 바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한사람씩 두사람씩 여러가지 말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어떤이는 영어로, 어떤 이는 불란서 말로, 어떤이는 여러가지 지방 방언으로, 어떤이는 히브리 말로, 어떤이는 독일어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하나씩 둘씩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여러가지 다른 말로 주님을 찬미하며 예배 드리기 시작하였다.

조금있다 동네 화재경보벨이 울리더니 동네 사람 수백명이 물동이를 들고 교회에 나타났다. 동네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불이 붙었기에 불을 꺼주러 물을 들고 온 것인데 와보니 그런 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또 우리처럼 성령세례를 받았다.

그 날은 아무도 설교하지 않았다. 성령께서 각자에게 잘못을 일러주시어 저녁내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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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작은 시골 장로교회에서 1960년대에 이렇게 성령의 역사가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이 동네마다 다니며 주님을 증거할때 기적과 이사로 같이하여주신 이야기가 적혀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 사건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를테면 “이렇게 교회가 시작하였느니라”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의 오순절사건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오늘도 내일도 재현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모든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에서 일어났으니 우리도 그리되리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이루어지고야마는 필연인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같이 늘 오순절 사건을 사모하고 있노라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우리교회에서도 이루어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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