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파송 김인기 목사님 소개,
김인기 목사님은 원래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시고,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왔습니다. 이민 초기 언어의 어려움 때문에 공장을 다니며 후에는 잡화가게와 채소가게를 운영하고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며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교회에서는 찬양대 지휘자로 사역을 했었습니다. 40세가 넘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담임목사로 섬긴 첫 사역지로 부름 받은 곳이 비전교회(구/ 올랜도 한인장로교회)입니다.
평신도로 교회 생활을 하면서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민교회의 잘못된 문화를 많이 경험하며 가졌던 갈등과 고통이 오히려 예수님의 세상에 보여주려던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바른 그림을 사모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신약교회를 오늘 다시회복하려는 가정교회 사역을 알게 되어, 휴스턴 서울교회를 수차례 다니면서 가정교회를 배워 비전교회에 정착시켰습니다.
비전교회(구 올랜도 한인장로교회)는 1999년에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비전교회 성도가 60명 정도였고, 지역사회에 소문도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60여명의 성도에서 시작해서, 23년 동안 목회를 하고 은퇴할 때가 되자 Harvest Church 즉 영어권 교회를 독립시켰고, 비전교회는 40개의 목장과 출석 한인 성인 250여명, 어린이와 청소년을 합하여 100명이 넘는 건강한 교회로 부흥하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미국 가정교회 사역원 원장으로 가정교회를 통한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또한 교단를 초월하여 미주 한인 교회들과 선교지까지 건강한 성경적 교회, 즉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즐기는 영적 변화를 통해 행복한 교회생활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열매를 목격하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교회의 필요를 따라 먼저 찾아가는 섬김을 사명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그림을 쉬운 일반적 용어들과 유머가 담긴 설득으로 그려주시는 은사가 있습니다. 또한 후배 목회자들의 멘토로 실제적인 목회의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로는 은퇴했지만 더 큰 사명을 위해 많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교회 회복으로 교회 공동체 안에 행복하고 상급을 구체화하는 사역을 힘차게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목사님 2024년 후반기 사역 일정]
7월11일-13일(목-토) 휴스톤/ 북미 목자 컨퍼런스
7월18일-20일(목-토) 올랜도/ New Gen 목자 컨퍼런스
7월21일(주일) 엘에이/ 포도원 교회 방문
8월6일-11일(화-주일) 올랜도/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8월8일-10일(목-토) 휴스톤/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
8월12일-14일(월-수) 뉴욕/ BTS 동문 수련회 목회 간증
8월23일-25일(금-주일) 쌔애틀/ 연합장로교회 말씀잔치
9월6일-8일(금-주일) 엘에이/ 가정교회 지역 연합 말씀잔치
9월9일-12일(월-목) 산호세/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9월15일(주일) 벨리/ 예수인 교회 창립 기념 주일 말씀 선포
9월16일-18일(월-수) 올랜도/ 미국 장로교 30-40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강의
9월20일(금) 한국 사역을 위한 출국
9월23일-26일(월-목) 로잔 국제 대회 가정교회 사역 나눔
9월27일-29일(금-주일) 전주 아름다운 교회 말씀잔치(이보영 목사)
10월4일-6일(금-주일) 광주 금광교회 말씀잔치(계강현 목사)
11월1일(금) 미국으로 귀국
11월4일-13일(월-수) 올랜도/ 카작스탄 목회자 3가정 연수
12월6일-8일(금-주일) 샌디에고/ 기쁨의 교회 말씀잔치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 외에도 때를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야 할 개인, 가정, 교회, 목회자, 선교사님들을 섬기게 됩니다. 복잡한 사역 일정이지만 김목사 부부를 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강건케 하심이 늘 함께 하시고, 만남이 이루어지고 말씀을 전하는 곳마다 성령님의 다스림으로 천국잔치가 체험되고 영혼에 빛이 비추는 열매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김인기목사, 이지혜사모의 성령충만의 사역, 건강, 여행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인기 목사님의 파송 사역의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지정-김목사님 가사원 사역]으로 헌금봉투에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적회복을 위한 말씀 잔치 (05/23/21)
- 작성자 : 웹섬김이
- 조회 : 423
- 21-05-30 08:07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아 격려하고, 정확한 통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현장으로 모일 수 없으면, 온라인으로 줌으로 서로가 만나 삶과 사역을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예배하며, 대면 모임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방역을 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기쁨으로 봉사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 넘게 지내온 팬더믹 기간 동안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잘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두려움(Fear)을 믿음(Faith)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영적인 재충전을 위한 말씀잔치를 열고자 합니다. 이미 현재 97%의 성도님들께서 백신을 맞은 상태이고, 내일부터는 12살 이상의 청소년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정책이 허용되었기에 현장에서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영적회복의 기회를 가집니다.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 그리고 거리두기는 규칙대로 그대로 진행하며 집회 또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안전이 최대한 고려되어 준비됩니다. 그리고 3세 이상의 자녀들을 동반하시는 부모님들은 킹덤키퍼 예배실로 가시면, 자녀들을 위해 섬기는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말씀 잔치를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오늘 나눠 드린 “말씀잔치를 위한 금식기도 안내지”에서 언급된 것처럼, 내일(5/24)부터 이번 금요일(5/28)까지 저녁 금식을 하며 기도합니다. 저녁 금식은 저녁 식사 시간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금식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12시간 금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원래 저녁을 드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쉽게 하실 수 있지만, 저녁을 드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나 아닌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마음을 정한 금식을 모두가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말씀 잔치를 통해 나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 지고, 우리 공동체가 더욱 말씀으로 강건해 지는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식이 어려우면, 미디어 금식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자제함으로 정직하게 마음을 모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시는 정기영 목사님과 정희승 사모님은 텍사스 어스틴 늘푸른교회를 20년간 아름답게 섬겨오신 분들입니다. 준비하신 말씀과 강의를 저희에게 120% 잘 전달해주셔서 “지금, 여기” 하나님께서 우리 비전공동체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도전을 모두가 충만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강사님을 대접해 주실 분들을 지원 받습니다. 섬기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판에 이름을 적고 헌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영적회복을 위한 말씀 잔치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바룩의 서재 옆 서재에서 백성지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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